
DNS는 31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플레이오프 승자조 1라운드 NS와의 경기에서 2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DNS는 ‘랜서’ 한정흠의 럼블, ‘또이브’ 방문영의 스카너, ‘플립’ 김상욱의 트리스타나, ‘에노쉬’ 곽규준의 이즈리얼, ‘퀀텀’ 손정환의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NS는 ‘야누스’ 엄예준의 크산테, ‘미호크’ 김주형의 초가스, ‘세텝’ 송경진의 라이즈, ‘루시’ 현수훈의 루시안, ‘플레타’ 손민우의 밀리오로 맞섰다.
초반에는 플립의 트리스타나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2분께 과감하게 앞으로 점프한 뒤 탈진과 폭탄을 연계해 세텝의 라이즈를 솔로킬했다. 3분 30초께 다시 세텝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미호크의 초가스가 합류해 트리스타나를 잡았고, 또이브의 스카너가 초가스를 처치하며 킬을 교환했다.
NS는 탑과 바텀에서 맞받아쳤다. 야누스의 크산테가 랜서의 럼블을 잡았고, 루시의 루시안도 에노쉬의 이즈리얼을 처치했다. DNS는 또이브의 스카너가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챙기며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균형을 맞췄다.
DNS는 11분께 퀀텀의 노틸러스가 미호크의 초가스를 끊어낸 뒤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14분께에는 플립의 트리스타나가 다시 과감하게 파고들어 세텝의 라이즈를 잡았다. 하지만 NS도 야누스와 세텝을 앞세워 킬을 만회했고, 전령과 드래곤을 연이어 챙기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22분께에는 드래곤을 확보하는 동시에 랜서의 럼블까지 쓰러뜨렸다.
흐름을 다시 뒤집은 것은 플립이었다. 24분께 야누스의 크산테가 퀀텀의 노틸러스를 노리고 진입하자 플립의 트리스타나가 곧바로 반격했다. 거침없이 앞으로 파고들어 루시의 루시안을 비롯한 상대를 차례로 쓰러뜨리며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DNS는 26분 30초께 바론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NS가 드래곤 사냥에 나서자 또이브의 스카너가 스틸까지 성공했다. 이후에도 플립을 중심으로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며 NS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33분께 NS가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야누스의 크산테가 먼저 진입한 뒤 루시의 루시안이 화력을 집중해 또이브의 스카너를 끊었고, 플립의 트리스타나까지 쓰러뜨렸다. NS는 수적 열세에도 한타에서 승리한 뒤 바론까지 확보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NS는 그대로 DNS의 본진을 압박했다. 또이브의 스카너가 궁극기로 야누스를 노렸지만 크산테가 버텨냈고, 야누스는 오히려 플립의 트리스타나까지 잡아냈다. NS는 억제기를 넘어 쌍둥이 포탑 두 개까지 모두 파괴하며 넥서스를 눈앞에 뒀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 듯했던 순간 에노쉬의 이즈리얼이 DNS를 살렸다. 에노쉬가 넥서스 앞에서 화력을 쏟아부으며 NS의 진격을 막았고, 부활한 퀀텀의 노틸러스까지 합류하면서 상대 선수들을 정리하는 데 성공했다.
간신히 넥서스를 지켜낸 DNS는 곧바로 역공에 나섰다. 살아난 선수들이 그대로 NS의 본진으로 진격해 상대 넥서스를 먼저 파괴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1세트를 내줬던 DNS는 패배 직전 기사회생하며 세트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