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청사. (연합뉴스)
정부가 내달 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에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를 파견한다. 한국 대사가 EEF에 참석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지난해는 주러시아 대사가 공석이었다"며 "올해 포럼에는 제반 사항을 고려해 대사가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EEF는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경제 발전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을 명목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정부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다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급을 낮춰 주러 경제공사나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를 보내왔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대사가 참석한다.
외교 소식통은 "초청장이 대사 앞으로 왔으니 대사가 가는 것으로 안다"며 일부러 참석자의 급을 높인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