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에이치, 임시주총서 ‘로봇 소재부품’ 신사업 추가…5대 1 주식병합 가결

입력 2026-08-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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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변경으로 ‘피지컬 AI 로봇 부품’ 본격화…글로벌 휴머노이드 소재 공급
제3자배정 증자 한도 50%로 확대해 자금조달 유연성 확보…유통주식수 조정

첨단 소재ㆍ부품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로봇 소재부품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고 주식병합 및 자금조달 한도 확대를 확정하며 사업ㆍ자본구조 재정비에 나섰다.

아이씨에이치는 임시주총에서 로봇 소재부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 변경의 건과 5대 1 주식병합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관 변경에 따라 아이씨에이치는 ‘피지컬 AI’ 로봇 소재부품 사업을 본격화해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기업의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는 고기능 폴리우레탄(PU) 폼 소재 공급을 개시한 바 있으며, 향후 로봇 시장 개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자금조달 기반도 대폭 넓혔다. 사업상 필수적인 기술 도입과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및 긴급 자금조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3자배정 신주 발행 한도를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20%에서 50%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 및 외부 투자자 유치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

주가 안정화와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를 위한 5대 1 주식병합도 통과시켰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되며,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약 2579만 주에서 약 516만 주로 줄어든다. 자본금 총액 변동 없이 유통주식 수를 최적화해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아이씨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회사의 사업·자본구조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해 성장성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로봇 등 신사업의 양산 및 매출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여 재무 안정성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제고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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