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설영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이며 등번호는 7번이다. 양 구단은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설영우에 대해 “빠르고 역동적이며 양쪽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베니 베버 스포츠 디렉터는 “윙백으로서의 유연성과 빠른 스피드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측면 경쟁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설영우는 2024년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최근 2년간 즈베즈다에서 세르비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등을 포함해 공식전 101경기에 출전해 8골 16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했다. A매치 37경기에 출전했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설영우는 “분데스리가는 훌륭하고 매우 수준 높은 리그”라며 “내 기량을 증명하고 계속 발전하고 싶다. 팬들 앞에서 뛰며 팀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영우는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에 이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