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집합건물의 상속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이 7월 164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 달보다 모두 줄었다.
28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제공한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25개 자치구의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상속) 신청 부동산 수는 1643건으로 나타났다. 지난달(1713건)보다 70건(4.1%), 지난해 같은 달(1698건)보다 55건(3.2%) 감소했다.
소유권이전등기(상속)는 상속을 원인으로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하기 위해 신청한 등기를 말한다. 이번 분석은 서울 25개 자치구 집합건물의 월별 신청 부동산 수를 대상으로 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13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 138건, 강서구 97건, 서초구 91건, 은평구 90건 순이었다. 상위 5개 자치구의 신청 건수는 555건으로 서울 전체의 33.8%를 차지했다.
지난달보다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강남구였다. 강남구는 지난달 89건에서 7월 138건으로 49건 늘었다. 서초구가 29건 증가했고 광진구 19건, 용산구 16건, 구로구 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11곳은 증가하고 14곳은 감소했다.
반면 관악구는 같은 기간 147건에서 76건으로 71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영등포구는 31건 줄었고 동작구와 중구는 각각 22건, 성북구는 20건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강남구는 105건에서 138건으로 33건 늘었다. 은평구는 23건, 서초구는 20건 증가했다. 전체 자치구 중 8곳은 증가했지만 17곳은 감소했다.
집품 관계자는 "7월 서울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부동산 수는 1643건으로,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 달보다 모두 감소했다"며 "송파·강남구가 상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강남구의 전월 대비 증가와 관악구의 감소가 함께 집계돼 자치구별 흐름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