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임이사 전원이 최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LH 조직 분사 방안 등을 담은 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경영진 재편을 통한 조직 쇄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LH에 따르면 주거복지·국토도시·공공주택·경영관리본부장 등 상임이사진 4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LH 상임이사진은 현재 공석인 부사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상임이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LH 사장이 임명한다.
이번 일괄 사표 제출은 LH 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이뤄졌다. LH 안팎에서는 조직 분사 등을 포함한 개혁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경영진 재편을 통해 조직 쇄신에 나서기 위한 절차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사표 수리 여부와 구체적인 인사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H 관계자는 "사표 수리 여부와 시점은 사장의 인사 구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주요 사업을 총괄하는 상임이사 자리는 경영 공백이 없도록 직무대행 체제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