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5000억' 부동산 대출 펀드 우협에 이지스·캡스톤운용

입력 2026-08-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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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국내 부동산 대출전략 펀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은 전날 ‘2026년 국내부동산 대출전략 펀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두 운용사는 현지실사와 우정사업본부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우본은 지난달 국내 부동산 관련 대출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하는 블라인드 펀드에 총 5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하고 위탁운용사 모집에 나섰다. 당초 2~3곳을 선정할 계획으로 펀드별 최소 결성 규모는 1500억원으로 제시했다.

펀드는 오피스와 물류시설 등 국내 부동산의 선순위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운용한다. 전체 투자액의 50% 이상을 선순위 담보대출에 투자해야 하며 토지담보대출과 브릿지론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체 펀드의 담보인정비율(LTV)과 총사업비 대비 대출비율(LTC)은 70% 이내로 제한된다. 운용사는 펀드 약정총액의 1% 이상을 의무 출자해야 한다.

우본은 현지실사와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위탁운용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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