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부 여론분석 “박빙 우세지만 2030 청년층 민심이 변수”

입력 2026-08-27 16:5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27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민주의 황금시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민주당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27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민주의 황금시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민주당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총선에서 박빙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2030 남성층의 비토 정서가 승리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자체 유권자 지형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부동산 문제와 당정 간 메시지 혼선도 지지세가 흔들리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주희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도중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로 진행된 유권자 지형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다음 총선은 국정 안정론과 정권 견제론이 옥신각신하는 프레임이 될 것”이라며 “지금 투표 의향은 민주당이 약간 우세한 것 같지만 2030 청년 남성층에서 우리 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총선 승리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했다.

특히 2030세대의 약 70%가 민주당이 청년 세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변인은 “청년을 단순히 정책의 시혜·지원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경청하고 대화하는 주체로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왔다”고 했다.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여왔던 민생·경제 분야에서도 부동산 문제는 약점으로 꼽혔다. 이 대변인은 “민생·경제와 개혁 분야에서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역량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부동산에서는 그 우위가 희석된 측면이 있다”며 특히 수도권 표심이 부동산 문제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당정 간 메시지 혼선과 집권 여당의 태도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대변인은 “정치적인 당정 간 메시지 혼선과 톤앤매너, 태도가 집권 여당으로서 적절했는지 돌아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 핵심 지지층뿐 아니라 무당층에서도 청와대·정부와 여당이 일치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잘못을 신속하게 인정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응답도 높았다고 한다. 이 대변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면 언제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응답이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공통적으로 높았다”며 “잘한 것은 설명하되 잘못한 게 있으면 빨리 인정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결론은 민주당이 박빙 우세이긴 하나 집권 여당으로서의 태도, 확실한 추진력, 정부와 일치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당과 정부, 청와대가 혼연일체가 돼 혁신하고 나가면 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워시, 취임 후 가장 강한 ‘금리 인상’ 신호…9월 확률 60% 육박
  • [내일날씨] 전국 곳곳 비…충남·전북 최대 150㎜ 이상
  • 비트코인 다시 8만달러 밑으로…워시 발언에 위험선호 약화
  • 멀티플렉스 3사, 9월 단독작 경쟁…콘서트·명작·애니 격돌
  • 국제유가, 호르무즈 통항 합의설에 하락…WTI 0.16%↓ [상보]
  • 지방 아파트 2채 중 1채 ‘3040’이 샀다…경남도 절반 육박
  • [금상소] 스벅·올영·당근·네페⋯내 소비습관에 맞는 제휴통장은
  • 9월 모평 직후 수시 전략은…“정시 지원선 확인하고 ‘하한선’ 정해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312,000
    • -1.64%
    • 이더리움
    • 3,397,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342,300
    • -3.11%
    • 리플
    • 1,940
    • -1.77%
    • 솔라나
    • 146,200
    • -0.2%
    • 에이다
    • 281
    • -3.1%
    • 트론
    • 470
    • -0.63%
    • 스텔라루멘
    • 250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
    • 체인링크
    • 15,870
    • -2.7%
    • 샌드박스
    • 48.92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