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91% 오른 5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 주가 급등세는 앞서 발표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에 따른 대규모 자금 확보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이달 2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 중 5%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약 4조4500억원에 달하며, 해당 자금은 신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는 공시 직후인 24일 전 거래일 대비 7.74% 급등했고, 25일에도 0.78%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0.58% 하락하며 일시적인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으나, 이날 장 초반부터 다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SDI 목표주가를 8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을 통해 삼성SDI는 약 4조5000억원의 현금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국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대규모 영업적자로 인한 재무구조 불확실성을 단숨에 일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