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전력망 보호 행정명령에 전력기기株 급등

입력 2026-08-27 09:3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전력망 보호를 위해 외국산 전력 장비의 유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국내 전력기기 및 전선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산일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0.63% 오른 19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전력기기 및 변압기 제조 기업들도 동반 강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9.28% 상승한 80만1000원에 거래 중이며 효성중공업은 6.11% 오른 296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진시스템(6.45%), 일진전기(5.35%), KBI메탈(5.35%), 대한전선(5.32%), 가온전선(5.14%)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현지시간) 국가 안보와 전력망 보호를 이유로 특정 외국산 전력 장비의 수입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이번 조치로 북미 시장에 전력기기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크게 확산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첨단 제조업,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국방 생산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라며 "대용량 전력 시스템에 대한 공격이 성공하거나 공급이 중단될 경우 그 여파는 더 크다"라고 서명 이유를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고압 송전선, 변전소, 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특정 수입 부품의 구매와 수입, 설치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장에서는 이번 규제가 사실상 보안 위협이 제기된 중국산 전력 장비를 정조준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 내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로 초고압 변압기와 송배전 설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산 제품의 진입이 제한되면서 기술력과 납기 경쟁력을 갖춘 국내 전력기기 업계의 북미 수주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37,000
    • +0.93%
    • 이더리움
    • 3,473,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373,800
    • +0.54%
    • 리플
    • 1,980
    • +0.05%
    • 솔라나
    • 144,700
    • +6.79%
    • 에이다
    • 295
    • +0.34%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58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40
    • +1.91%
    • 체인링크
    • 16,300
    • +2.32%
    • 샌드박스
    • 48.69
    • +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