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크론이 방산 부문 가동률 극대화와 기능성 침구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연결 및 별도 기준 역대급 흑자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웰크론은 고마진 방산 제품과 특허 기술 기반 침구류를 양대 축으로 실적 개선세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영대 스터닝밸류리서치 연구원은 “웰크론은 1992년 설립된 고성능 소재 전문기업으로 국내 방탄판 조달 및 수주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극세사ㆍ복합소재 기술력과 군 표준 인허가 진입장벽을 기반으로 국군 개인용 방탄판과 방탄복 등을 대규모 공급하며 방산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자 특허 기술 ‘에어터널’을 적용한 아이스침구는 7년 연속 전량 완판을 기록하며 지난해 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한국 코스트코에서의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일본ㆍ대만ㆍ중국을 비롯해 유럽ㆍ미주ㆍ중동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폭염 특수 속 공장 가동률도 100%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 방탄복 중심이던 웰크론은 장갑차 및 전술차량용 ‘부가장갑 방탄판(표준화 협정 레벨6)’으로 넓혔다. K-방산 완성 장갑차 수출 시 부가장갑이 동반 납품되는 구조가 안착하면서 방산 부문 매출은 2024년 111억원에서 2025년 258억원으로 132% 증가했다.
기존 납품처인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대통령경호처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으로 글로벌 영업망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완성 장갑차 수출 증가세에 발맞춰 2029년 방산 부문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전영대 연구원은 “웰크론은 고마진 방산과 아이스침구, 친환경 극세사 클리너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2025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한 951억원, 영업이익은 69.4% 증가한 67억4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3%p(포인트) 상승한 7.1%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자회사 관련 일회성 충당부채와 대손상각 비용이 해소됐다”며 “2026년에는 방산 가동률 극대화와 글로벌 침구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연결 및 별도 기준 역대급 흑자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