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팀, 서초동에 임시사무실 마련…오후 업무 개시

입력 2026-08-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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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갖가지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태한 선관위 특별검사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갖가지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태한 선관위 특별검사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서울 서초구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선관위 특검팀은 서울 서초구 더베이스서초빌딩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해 24일 오후부터 이 특검과 특별수사관 등이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특검팀은 지상 15층 규모인 이 빌딩의 7층부터 15층까지 총 9개 층을 특별검사 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수사 인력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사무 공간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 특검은 조만간 특별검사보 인선을 마무리하고 파견검사와 특별수사관 등 본격적인 수사팀 구성에 나설 전망이다. 선관위 특검법에 따라 특검팀은 특검보 5명과 특별수사관 70명, 파견검사 20명 이내, 파견공무원 70명 이내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꾸려질 수 있다.

18일 임명된 이 특검에게는 최대 20일간의 수사 준비 기간이 주어진다. 이 기간 특검보와 수사 인력을 선발하고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준비 절차를 거친 뒤 내달 초 본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본수사 기간은 90일이다. 수사가 기간 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30일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50일 동안 수사가 가능하다.

특검 수사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과 투표 통계 조작 의혹을 비롯해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승진 특혜, 수의계약 특혜 및 업체 유착 의혹 등 모두 1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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