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Real-to-Sim-to-Real’ 구현…서울대와 배선 과제 협력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및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SKAI)와 관계사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산업용 합성데이터 인프라가 JTBC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피지컬 AI 상용화의 핵심 열쇠로 집중 조명됐다.
SKAI는 23일 방영된 JTBC 특집 다큐멘터리 ‘한국의 승부수, 피지컬 AI’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제조·반도체 인프라를 갖춘 한국의 기회 요인을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은 현장 조명이나 물체 위치 등 다양한 환경 변수 속에서 로봇이 정밀하게 동작하기 위한 필수 선결 과제로 ‘양질의 학습용 데이터 확보’를 지목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피지컬 AI 발전의 데이터 병목을 해소할 대안으로 스카이인텔리전스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과 서울대학교와의 공동 연구 과제를 소개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형태가 고정되지 않아 로봇의 인지·제어가 까다로운 데이터센터 케이블 배선 등 고난도 유연 물체 조작 환경을 가상 공간에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가상 환경에서 마찰계수와 조명 등 물리적 변수를 수학적 파라미터로 설정해 3D·6D 공간에서 AI가 즉시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제 현장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설비 이상이나 변형 부품 데이터를 구현하고, 라벨링과 품질 검증까지 자동화해 현실과 가상을 잇는 ‘Real-to-Sim-to-Real’ 데이터 루프 체계를 구축했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계산과 추적, 재활용이 가능해 AI에 전달 시 즉시 학습할 수 있는 형태가 학습용 합성데이터”라며 “단순 생성을 넘어 피지컬 AI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전체 데이터 루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제조 현장 숙련공들의 노하우를 데이터로 만들어 로봇에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SKAI는 국내 유일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DB)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역량을 축적해 공공·민간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관계사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글로벌 로봇 제조사 ABB 로보틱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대와 로봇 비전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로보틱스 합성데이터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