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재확산 우려로 치료제 수요 급증 기대감이 번지면서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우는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1만587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신풍제약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3.28% 상승한 1만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만5870원에 거래를 시작한 신풍제약우는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풍제약도 전 거래일(8120원)보다 상승한 99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1만380원까지 오르는 등 강한 수급이 유입됐다.
주가 급등은 최근 여름철을 맞아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며 우려가 커지자 관련 제약사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풍제약은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활용해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온 이력이 있어 대표적인 감염병 테마주로 꼽힌다. 관련 약제학적 조성물에 대한 글로벌 특허 확보 소식 등도 치료제 상용화 기대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감염병 유행 조짐에 따라 진단키트와 치료제를 생산하는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로 단기 수급이 강하게 유입되는 양상이다. 최근 변동성 장세 속에서 뚜렷한 모멘텀을 찾는 투자 자금이 테마성 호재를 보유한 중소형 제약주로 집중되는 모양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감염병 유행에 따른 단순 테마성 급등의 경우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불투명해 급격한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보통주 대비 유통 주식 수가 적은 우선주의 경우 단기 과열로 인한 주가 왜곡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