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동 현대홈 대표 "고객·협력사·직원 돕는 조직문화 가동"

입력 2009-10-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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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동 현대홈쇼핑 대표(사진)는 15일 "고객·협력사·직원이 서로 돕는 'All Together' 시스템을 가동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 대회'에서 '온라인 마켓과 홈쇼핑의 혁신방안' 세션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실제로 현대홈쇼핑은 'All Together'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우선 온라인 쇼핑몰 고객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방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와 함께 산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현대홈쇼핑은 중소기업 우수상품 개발과정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 협력하는 '우수상품 개발지원' 시스템도 올해부터 가동중에 있다.

민 대표는 이날 세션발표에서 향후 홈쇼핑의 혁신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 "온라인 소비시장의 향후 과제는 시스템 통합, 고객 가치의 융합, 그것을 수용하는 조직문화"라고 강조했다.

시스템 통합은 상품 공급업체, 유통사업자, 소비자 등 온라인 마켓과 관련된 모든 관련자들의 정보가 통합돼 전체를 아우르는 고객관계관리(SCM) 체계 혁신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고객가치의 융합은 감성과 이성이라는 소비자 가치를 말하는 것으로 현대홈쇼핑은 현재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우선 상품평을 블로그와 연계해 고객과의 감성적 유대를 형성하고 있고 향후 TV와도 통합을 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을 통한 생방송 '펀펀 라이브'에 채팅창을 마련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연극 '한 여름밤의 꿈' 상영을 통해 문화적 스토리를 고객의 구매 심리에 연계하는 시도도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현대홈쇼핑은 향후 웹 상의 상품설명 페이지에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생동감있게 설명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민 대표는 "온라인 마켓 사업자들의 스폰지형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는 디지털화, 채널 등의 기술적 혁신 외에도 사람, 가치 등의 운영조직 자체의 혁신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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