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품질 혁신을 이끄는 근로자들의 최대 축제인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가 전북에서 5일간 펼쳐진다.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현장 개선 사례가 공유되며 '디지털 품질경영'의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가 24~28일 전북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97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결성한 '품질분임조'가 원가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을 위한 현장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이른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AI로 여는 대한민국 품질의 미래, 전북에서 한바탕 펼치다'로 정해졌다.
본선에는 올해 5월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314개 팀, 2500여 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대회 기간 전체 참가자 규모는 약 7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연은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안전품질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AI △탄소중립 △ESG 등 총 1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별 심사 결과에 따라 금·은·동 메달 순위가 확정되며, 수상팀에 대한 최종 시상은 올해 11월 25일 개최되는 제5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24일 개회식에는 김대자 국표원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을 비롯해 산업계 품질경영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개회식에서 "AI와 빅데이터, 디지털 제조기술이 산업의 생산방식과 품질관리 체계를 바꾸는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국표원은 디지털 품질경영의 확산과 품질혁신 기반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