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의장, 넷마블 지분 13.4% 추가 취득…3740억원 규모

입력 2026-08-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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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타워.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지타워. (사진제공=넷마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텐센트 계열사가 보유한 넷마블 지분 13.4%를 3740억원에 직접 인수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방 의장의 넷마블 지분율은 24.93%에서 38.34%로 높아진다.

넷마블은 방 의장이 텐센트 계열사 한리버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넷마블 지분 18.1% 가운데 13.4%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거래는 텐센트가 보유 지분 일부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방 의장이 인수 자금 3740억원을 자체 조달해 진행하는 주주 간 거래다.

넷마블은 텐센트 보유 지분이 시장에 대규모로 출회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최대주주인 방 의장이 직접 인수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방 의장의 넷마블 지분율은 기존 24.93%에서 38.34%로 확대된다. 회사는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방 의장의 책임경영 기반과 지배구조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분 관계 변화와 별개로 넷마블과 텐센트의 사업적 협력 관계는 유지된다. 양사는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사업을 비롯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은 방준혁 의장이 37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직접 조달해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하는 한편 대규모 지분 변동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완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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