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21일 엘앤씨바이오에 대해 리투오(Re2O)의 상업화 성과가 실적과 수익성 개선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후속 세포외기질(ECM) 제품과 해외 사업으로 확장하는 성장 구조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적극 매수 및 장기 보유(Strong Buy & Long-term Hold)' 투자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11만7900원을 유지했다.
엘앤씨바이오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4% 급증한 69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적자(-1.1%)에서 21.1%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실적 개선을 견인한 리투오는 2025년 연간 약 60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2026년 1분기에만 8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올해 리투오 단일 품목 매출 목표도 기존 5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상향됐다.
생산 인프라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리투오 생산능력(CAPA)은 3월 월 3만5000개에서 5월 8만 개로 늘었으며, 연말까지 월 15만 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익성 면에서도 직접 영업 비중이 40% 이상으로 확대되고, 매출총이익률(GPM)이 70%에 달해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1분기 6개국에서 첫 매출이 발생했으며, 연내 20개국 진출과 해외 매출 50억~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회사가 추진 중인 'One Platform, Multiple Applications' 전략에 주목했다. 동종진피이식재(MegaDerm)에서 축적한 ECM 처리·가공 기술을 연골(MegaCarti), 신경조직(MegaNerve Prime), 지방조직(MegaAdipo ECM) 등 다양한 인체조직 포트폴리오로 이식하는 구조다.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최대 1406억원 규모의 동탄 통합 생산거점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시설자금 투입을 통해 공정 재현성과 제조원가 개선을 도모할 장기 인프라”라고 평가했다.
이동희 스몰인사이트리서치 연구원은 “증자비율 13.72%(신주 370만 주) 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 부담이 존재하지만, 리투오의 상업화 성과와 후속 ECM 파이프라인의 확장성, 글로벌 시장 침투력을 감안할 때 이를 충분히 상쇄할 성장성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해외 사업의 핵심축인 중국 시장 공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메가덤 플러스(MegaDerm Plus)'의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3월 현지생산 허가심사를 신청해 올해 중국향 수출 목표 100억원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동희 연구원은 “2026년 연간 실적은 연결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률 25% 이상 달성이 주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매출 비중을 2024년 6.3%에서 2027년 55%, 2030년 75%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2030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