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박 건조용 대형 도크 추진⋯완공 시점 기준 18년 만

입력 2026-08-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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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라조선소)
(출처 나무라조선소)

일본에 대형 선박 건조를 위한 신규 도크가 들어선다. 2035년 완공을 기준으로 18년 만에 들어선 신규 대형 도크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나무라조선소가 2035년까지 사가현 이마리만에 대형 선박 건조를 위한 신규 도크를 건설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조선업체가 자국 내에서 대형 도크 신설에 나서는 것은 2017년 이마바리조선 이후 처음. 완공 시점을 기준으로 18년 만에 일본에 대형 도크가 들어서는 셈이다. 나무라조선소는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해 최대 1000억엔 안팎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조선업은 2000년대 들어 한국과 중국에 밀려 세계 시장에서 입지가 약화했다. 나무라조선소의 이번 신규 도크 건설은 조선업을 부활시키려는 일본 정부 정책과 맞물려 있다.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관민 합동으로 약 1조엔(약 8조7600억원)을 투입, 연간 건조량을 현재 900만 총톤(GT)에서 1800만 총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새 도크는 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 운반선과 함께 2019년 이후 중단된 일본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재개에 활용된다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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