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연세대와 ‘청소년 내면의 아름다움’ 연구한다

입력 2026-08-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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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공동 연구해 ‘한국형 내면의 아름다움 지표’ 개발
청소년 사회공헌 ‘밋유어뷰티’ 효과 측정·프로그램 고도화에 활용

▲(사진 왼쪽부터) 김현철 연세대학교 인구와 인재 연구원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이 아모레퍼시픽 기부 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사진 왼쪽부터) 김현철 연세대학교 인구와 인재 연구원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이 아모레퍼시픽 기부 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연세대학교 인구와 인재 연구원과 향후 5년간 청소년 내면의 아름다움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연세대학교에 총 10억원을 기부한다. 이 가운데 5억원은 청소년 내면의 아름다움 연구에, 나머지 5억원은 AI 대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구조 연구에 각각 사용된다.

양측은 지난 19일 연세대학교 총장공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구조 개혁 캠페인 비전 선포식’에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김현철 연세대학교 인구와 인재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디지털·소셜미디어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외모 비교와 획일화된 아름다움의 기준에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연구진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개인의 내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내는 ‘관계적 행위 능력’으로 구체화한다. 이를 토대로 청소년의 내면적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한국형 내면의 아름다움 지표(Inner Beauty Index·IBI)’를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미래세대 사회공헌 캠페인 ‘밋유어뷰티(Meet Your Beauty)’의 효과를 측정하고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데 활용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연세대학교 인구와 인재 연구원이 추진하는 사회구조 변화 대응 연구에도 5억원을 지원한다. AI 대전환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과제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로, 기부금은 전문 연구진 채용과 정책 컨퍼런스 운영 등 연구 기반 구축에 활용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청소년들이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가는 데 이번 협력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는 소명을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밋유어뷰티’는 아모레퍼시픽이 2024년 시작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미래세대가 획일적인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미의식 교육과 진로 멘토링, 크리에이터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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