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닉스 급등에 5%대 폭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입력 2026-08-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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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있다. (사진= 연합뉴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있다. (사진= 연합뉴스)
코스피가 20일 반도체 대형주 급등에 힘입어 5%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장중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4% 오른 6810.4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17포인트(3.23%) 오른 6680.34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상승폭을 키운 코스피는 9시59분께 5%대 상승률을 나타내며 6800선에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10초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200선물지수 변동으로 프로그램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1.90포인트(5.10%) 오른 1068.15였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급등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27% 오른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1.47% 급등한 167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소각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간밤 미국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0.35%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 발표로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2.58%, 코스피200 야간선물지수도 2.37% 상승하며 국내 증시 반등 기대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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