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G 연속 안타⋯송성문 첫 실책ㆍ김하성 4G 결장

입력 2026-08-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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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Imagn Images/연합뉴스)
▲이정후. (Imagn Images/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무안타에 그쳤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결장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파커 메식의 시속 95.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메식의 초구 시속 94.8마일(약 152.6㎞/h)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27번째 2루타다.

이로써 이정후는 16일과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출전한 3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장타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6경기 만이다.

이날 이정후는 7월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9경기 만에 6번 타순에 배치됐다.

현재 8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서 있다.

▲송성문. (AP/연합뉴스)
▲송성문. (AP/연합뉴스)
반면 송성문은 공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송성문은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8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6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207에서 0.202(114타수 23안타)로 떨어졌다.

수비에서는 빅리그 데뷔 후 첫 실책이 나왔다. 7회말부터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 송성문은 1-2로 뒤진 8회말 1사 1ㆍ3루에서 보 비솃의 땅볼 타구를 잡아 2루로 송구했으나 공이 빗나갔다.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 차는 1-3으로 벌어졌다.

타석에서는 2회초 1사 1ㆍ2루에서 우익수 뜬공, 5회초 무사 2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초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는 대타 오스틴 헤이스와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메츠에 2-4로 패했다. 시즌 68승 60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4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하성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이 결장한 애틀랜타는 미네소타에 4-6으로 패해 3연전을 모두 내줬다. 74승 53패가 된 애틀랜타는 NL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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