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中 롱바이그룹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협력…“中 시장 진입 성과”

입력 2026-08-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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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석·염수 리사이클로 생산한 배터리급 리튬 공급 협력

▲지난달 2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지난달 2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이 배터리급 리튬공급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반에 걸쳐 중국 롱바이그룹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센터에서 롱바이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광석 및 염수 리튬 공급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까지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롱바이그룹은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수년간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엔 사업의 플랫폼화를 추진하며 삼원계, 리튬인산철, 리튬망간인산철 및 나트륨이온전지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포스코그룹 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 리튬과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생산하는 염수 리튬을 비롯해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추출 리사이클링 리튬까지 배터리급 리튬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양사는 올 4분기까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생산하는 광석 리튬 기반 배터리급 수산화 리튬의 품질인증절차를 완료하고 향후 양산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폐배터리 리사이클 분야를 중심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도 협력할 예정이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미 롱바이그룹 중국 공장 및 롱바이그룹의 국내 전구체 자회사 EMT에 니켈, 코발트, 망간 공급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러한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폐배터리 자원 회수·재활용의 폐쇄형 순환 체계 구축 등 자원순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롱바이그룹과의 협력은 그룹의 리튬생산 밸류체인 전반의 품질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이차전지 소재 세계 1위 생산국인 중국에 배터리급 리튬을 공급한다는 상징성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롱바이그룹과 협력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조에 맞춰 이차전지 소재 제품군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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