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플레이스, 12일 만에 거래액 1억원…‘경험 소비’ 통했다

입력 2026-08-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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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1만건 돌파…전월 대비 11배
레저·전시·공연으로 상품군 확대

(사진제공=에이블리)
(사진제공=에이블리)

에이블리가 온라인 패션 커머스를 넘어 오프라인 ‘경험 소비’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프라인 예약 서비스 ‘에이블리 플레이스’가 공식 론칭 12일 만에 월 거래액 1억원을 돌파하고 예약 건수도 1만건을 넘어서며 초기 수요를 확인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에이블리 플레이스가 지난달 3일 공식 론칭한 이후 12일 만에 월 거래액 1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블리 플레이스는 이용자가 에이블리 앱에서 개인 취향에 맞는 오프라인 매장을 탐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1300개 이상의 마켓이 입점해 있으며 2500여 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도 빠르게 늘었다. 공식 론칭 13일 만에 누적 예약 건수는 약 1만건을 돌파했다. 시범 운영 기간이었던 6월과 비교하면 7월 예약 건수는 약 11배(987%) 증가했다.

상품 유형별로는 티켓·이용권의 예약 수요가 가장 높았으며 공예 클래스, 베이킹·쿠킹 클래스가 뒤를 이었다. 물건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향에 맞는 활동과 체험에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블리는 수요 증가에 맞춰 플레이스에서 판매하는 상품군도 넓히고 있다. 기존 픽업 서비스와 각종 클래스에 이어 최근 레저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레저 카테고리 오픈 기념 프로모션에서는 행사 시작 하루 만에 레저 상품이 에이블리 전체 상품 실시간 랭킹 1위에 올랐다.

전시·공연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심리 체험 전시 브랜드 ‘4233 마음센터’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상품을 지속해서 추가하고 있다.

서울에 집중됐던 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넓어지고 있다. 7월 이후 새로 입점한 마켓 가운데 89%가 서울 외 지역에 위치했다. 7월 한 달간 서울 외 지역 신규 입점 마켓 수도 전월 대비 9배 증가했다.

현재 부산과 대전, 대구, 제주, 강원 등에서도 로컬 매장이 입점해 있다. 에이블리는 향후 입점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경험을 직접 탐색하고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에이블리의 AI 개인화 기능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오프라인 체험을 추천하는 에이블리 플레이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개개인이 원하는 경험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군과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취향 기반 커머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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