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자산운용, 상반기 순이익 77억원…지난해 연간 실적 넘어서

입력 2026-08-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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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다올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7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74억2000만원을 반년 만에 넘어선 실적이다. 전년 동기 44억1000만원과 비교하면 75.6% 증가했다.

국내외 증시 상승에 따른 펀드 순자산가치 증가와 수탁액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목표달성형 상품의 성과보수 발생과 고유재산 운용수익 증가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6월 말 기준 전체 수탁액은 1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2조7000억원보다 약 1조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통자산 부문 수탁액이 8조4000억원에서 10조원으로 확대됐다. 증시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 증가와 신규 기관자금 유입이 운용수익 기반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신규 사업의 수익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다올자산운용은 목표달성형 펀드와 자문형 랩을 공급하며 상반기 관련 상품에서 성과보수를 거뒀다. 목표수익률 달성 후 청산하는 자문형 랩 비즈니스도 자리를 잡으며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증시 활황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탁액 성장을 기반으로 목표달성형 펀드, 자문형 랩 등 신규 비즈니스가 시장에 안착하며 본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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