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G, LPL 최초로 2026 롤드컵 진출 확정⋯4년 연속 출전

입력 2026-08-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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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빌리 게이밍(BLG). (출처=BLG SNS 캡처)
▲빌리빌리 게이밍(BLG). (출처=BLG SNS 캡처)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BLG는 13일 열린 2026 LPL 스플릿 3에서 썬더토크 게이밍(TT)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BLG는 스플릿 3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면서 롤드컵 티켓까지 손에 넣었다.

BLG는 앞서 스플릿 1과 스플릿 2에서 모두 우승하며 챔피언십 포인트 경쟁에서 일찌감치 앞서갔다. 스플릿 2 종료 기준 BLG가 확보한 챔피언십 포인트는 190점으로, 2위 Top Esports(TESㆍ90점)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플레이오프 진출로 BLG는 스플릿 3에서 최하위로 탈락하더라도 15점을 추가해 최소 205점을 확보한다. 반면 기존 2위 TES가 스플릿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최대 200점에 그쳐 BLG를 넘어설 수 없다.

2026 LPL에서는 스플릿 3 우승팀이 롤드컵 1번 시드를 차지하고, 우승팀을 제외한 챔피언십 포인트 최상위 팀이 2번 시드를 받는다. 이에 따라 BLG가 스플릿 3 정상에 오르면 LPL 1번 시드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최소 2번 시드로 롤드컵에 출전한다.

올해 BLG는 국제무대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줬다. 시즌 첫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2026’에서 G2 Esports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BLG는 4년 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2023년부터 매년 롤드컵 무대를 밟은 BLG는 2024년에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T1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올해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BLG가 2024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창단 첫 롤드컵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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