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첫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128가구 공급

입력 2026-08-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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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60~70% 수준 임대료
신규 53가구·재공급 75가구

▲미리내집 단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미리내집 단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2026년 제1차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신혼·신생아매입임대주택Ⅱ) 총 128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매입한 품질 우수 주택을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입주자가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할 수 있는 신청권을 부여해 신혼부터 육아, 자녀 성장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주거 연속성을 보장한다.

이번 1차 공급 물량은 신규 53가구와 잔여 공가 75가구를 합친 총 128가구다. 주거 지원이 필요한 △무주택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혼인 가구 △신생아 가구 △한부모가족 등에 시세의 60~70% 수준 임대료로 공급된다.

입주 자격 기준을 충족하면 기본적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가구는 최장 14년까지 거주 기간이 연장된다. 특히 매입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2024년 이후 출생)한 경우에는 해당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가구 200% 이하), 총자산가액 3억62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약 신청 전 시민들이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의 내부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경하는 집’을 빌드아르떼아파트에서 운영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혼부부가 출산과 양육을 이어가는 동안 주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다양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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