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글로벌이 김을 앞세워 식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에 전문 생산업체와 유통업체의 역량을 결합해 국내 판매부터 수출까지 아우르는 K푸드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GS글로벌은 김 전문 생산 기업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완도물산)’, 육류 수입·유통 기업 ‘하이랜드푸드그룹(하이랜드푸드)’과 김 제품의 국내외 판매 확대 및 수출 협력을 위한 3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김 제품 생산 △국내외 유통 △신규 고객 발굴 △해외 판매 채널 확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한다. 완도물산이 원재료 조달과 완제품 생산을 맡고 GS글로벌과 하이랜드푸드는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GS글로벌은 식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2024년 닭고기 가공업체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올해 식품사업팀을 신설했다. 김 수출과 함께 녹차 등 신규 품목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종합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공급망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식품 밸류체인을 연결하는 ‘푸드 솔루션(Food Solution)’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다양한 K푸드를 글로벌 시장에 연결하는 종합 식품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