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證 "한국전력, 하반기 비용 부담 본격화…목표가 4만8000원↓"

입력 2026-08-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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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실적 및 전망치. (출처=iM증권)
▲한국전력 실적 및 전망치. (출처=iM증권)

iM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하반기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조9190억원, 영업이익은 1조1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7%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조9600억원을 42% 하회했다"고 말했다.

전유진 연구원은 "원전 예방정비에 따른 이용률 하락으로 발전단가가 높은 화석연료 발전소 가동률이 상승했고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와 LNG 강세로 연료비가 14.1% 크게 증가한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전력구입비는 계통한계가격(SMP) 상승에도 민간 발전사로부터의 구입 전력량이 줄어 1.3%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원전 예방정비 종료와 새울 3호기 상업가동에도 불구하고 SMP 상승과 연료비 부담을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4조9000억원) 대비 73% 감소한 1조3000억원에 그치며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6조23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의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잠정안에서 2040년 목표 전력수요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AIDC 구축 등으로 중장기 전력 수요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2027년 새울 3·4호기 가동에 따른 발전 믹스 개선과 신규 대형원전 건설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긴 호흡으로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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