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비전을 공개하고 현장 중심의 산업 혁신을 이끄는 '혁신 동반자'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탁상행정을 탈피하고 현장의 문제를 즉각적으로 돌파하는 이른바 'ESTP'형 실행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KIAT는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New 비전 체계·CI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공식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KIAT가 새롭게 정립한 비전은 '미래기술로 기업의 도약을, 균형발전으로 지역의 활력을 이끄는 혁신 동반자'다.
이는 한국이 대체 불가한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여정에서 단순히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제조 AI 전환(M.AX)과 지방주도 성장 등 정부의 핵심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슬로건으로는 'Designing Innovation, 내일의 혁신을 그리다'를 채택해 혁신을 주도적이고 역동적으로 설계해 나가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새 CI에는 4가지 핵심가치가 담겼다. KIAT는 △신뢰(Entire confidence) △상생(Symbiosis & Synergy) △혁신(Transformation-AX) △주도(Proactiveness)의 영문 이니셜을 묶어 성격유형검사(MBTI)의 하나인 'ESTP'로 재해석했다.
ESTP는 현장의 문제를 즉각 해결하는 '강력한 돌파형 실행가'를 뜻한다. 새 CI 디자인 역시 'KIAT'를 중심으로 상하좌우로 열린 네 방향의 프레임이 역동적으로 융합하는 형상을 띠고 있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새로운 CI와 슬로건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혁신을 직접 설계해 나가겠다는 KIAT의 다짐"이라며 "비전 선포를 계기로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성과로 증명하는 실행 중심의 혁신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