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맥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15%대 급등…美 첫 흑자

입력 2026-08-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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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다 미국 법인의 첫 흑자 전환과 하반기 성장 기대가 겹치면서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0분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71%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7949억원, 영업이익은 21.2% 늘어난 7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국내외 전 법인이 고르게 성장했다. 국내 매출액은 23.3% 증가한 5184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스킨케어 수요가 특정 대형 고객사에 그치지 않고 다수 브랜드로 확산한 가운데 겔마스크 생산성과 수율도 개선됐다.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중국 매출액은 32.9% 늘어난 1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이 법인은 색조 화장품 수요 확대, 광저우 법인은 판매 채널 다각화와 수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 매출액은 79.4% 급증한 53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냈다. 기존 제품의 재주문이 확대되면서 단발성 수주가 아닌 구조적인 실적 회복 가능성도 커졌다는 평가다.

3분기에도 국내 스킨케어 수주와 미국 고객사의 재주문을 중심으로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법인도 기존 고객사의 주문 회복과 신규 고객사 유입으로 반등했고 태국 법인은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교보증권은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1만원, LS증권은 35만원, 현대차증권은 24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지역과 고객사, 카테고리가 동시에 다변화되고 있어 현재 고성장의 지속 가능성이 과거보다 높아졌다”며 “국내 스킨케어의 수익성 개선과 미국 법인의 구조적 전환이 확인되면서 실적 성장의 질도 한 단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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