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와디즈와 소상공인 판로개척 나선다…'보탬상회 기획전' 열어

입력 2026-08-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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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와이즈 연계 사업 공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와이즈 연계 사업 공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부터 국내외 판로 확장까지 지원한다.

12일 서울시는 9월 18일까지 온라인 '보탬상회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으로 소비자를 먼저 만나 제품의 시장 반응을 확인한 뒤, 성과가 우수한 소상공인을 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연계해 성장 사다리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선주문 후제작 방식이라 고정비와 재고 부담이 적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수시로 개선할 수 있어 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적합하다.

기획전에는 재단 이용업체 50개사가 참여하며 그 외 서울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도 와디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9월 15일까지이며 신청일로부터 3영업일 안에 선정 결과를 이메일로 안내한다. 선정 업체는 전용 할인쿠폰과 SNS 홍보 등 신규 고객 확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받는다.

서울시는 기획전이 끝나면 펀딩 달성률과 소비자 반응, 제품 경쟁력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내년도 '서울시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우선 검토 대상으로 지정하고 서류심사 가점도 준다.

이 사업은 기업·상품 진단부터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 콘텐츠 제작, 대형 유통채널 입점까지 4단계로 지원한다. 해외 진출 역량이 있는 기업에는 북미·일본 등 글로벌 플랫폼 입점과 현지화 마케팅 등 해외시장 개척 기회도 제공한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좋은 제품을 갖고도 시장 진입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이 실제 소비자를 만나 경쟁력을 확인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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