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KeSPA컵 2군 출전⋯DN 수퍼스에 찾아온 기회

입력 2026-08-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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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26 LoL KeSPA컵 HLE vs DNS 선발 라인업. (사진제공=디즈니+)
▲11일 2026 LoL KeSPA컵 HLE vs DNS 선발 라인업. (사진제공=디즈니+)
오늘(11일)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ㆍ롤) KeSPA컵 결선 스테이지 2의 막이 오른다. 한화생명e스포츠(HLE)가 DN 수퍼스(DNS)를 상대로 2군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키움 DRX(KRX)와 젠지e스포츠(GEN)를 연달아 꺾고 올라온 DN 수퍼스에 기회가 찾아왔다.

이날 한화생명과 DN 수퍼스는 오후 6시 2026 LoL KeSPA컵 결선 스테이지 2의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열리며 5전 3선승제(Bo5)로 진행된다.

공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탑 ‘팬서’ 박지호, 정글 ‘자칼’ 이수민, 미드 ‘크래커’ 이정욱, 원거리 딜러 ‘편식’ 편민기, 서포터 ‘블러핑’ 박규용을 선발로 내세운다.

전날 젠지와의 진출전에 출전했던 탑 ‘제우스’ 최우제, 정글 ‘카나비’ 서진혁, 미드 ‘제카’ 김건우,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 등 1군 주전 선수들은 모두 선발에서 빠졌다.

반면 DN 수퍼스는 탑 ‘두두’ 이동주, 정글 ‘샤벨’ 김단우, 미드 ‘클로저’ 이주현,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 서포터 ‘피터’ 정윤수로 이어지는 1군 라인업을 그대로 가동한다.

DN 수퍼스의 최근 기세도 매섭다. 전날 키움과의 탈락전에서 1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2ㆍ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진 젠지와의 4라운드에서는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샤벨’ 김단우가 1세트 리 신에 이어 2세트 키아나로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DN 수퍼스는 하루 동안 키움과 젠지를 연달아 무너뜨리며 결선 스테이지 2의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전날 1군 주전 선수들을 가동해 젠지를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세트에서 ‘제카’ 김건우의 로크가 활약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3세트까지 가져가 역전승을 완성했다.

그러나 이날에는 선발 전원을 2군 선수들로 교체했다. 반면 DN 수퍼스는 젠지를 완파한 1군 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하면서 한화생명의 2군과 DN 수퍼스의 1군이 대전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17일 오후 6시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선 스테이지 2의 2라운드에 진출해 T1과 맞붙는다. 여기서 승리하면 18일 같은 장소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최종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KeSPA컵 전 경기는 디즈니+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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