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0일 열린 2026 LoL KeSPA컵 결선 스테이지 1 진출전에서 젠지를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다.
3세트에서 한화생명은 아트록스-신 짜오-라이즈-루시안-밀리오를, 젠지는 크산테-녹턴-탈리야-유나라-룰루를 선택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다. 젠지는 4분대 ‘쵸비’ 정지훈의 탈리야와 ‘캐니언’ 김건부의 녹턴이 연계해 ‘제카’ 김건우의 라이즈를 잡았다. 한화생명도 ‘카나비’ 서진혁의 신 짜오와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가 힘을 합쳐 캐니언의 녹턴을 잡으며 맞섰다.
팽팽했던 균형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한화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12분대 ‘제카’ 김건우의 라이즈가 바텀에서 ‘룰러’ 박재혁의 유나라를 잡아냈고,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까지 챙기며 주도권을 잡았다.
18분대 미드 한타에서 격차가 벌어졌다. ‘캐니언’ 김건부의 녹턴이 궁극기로 진입해 ‘룰러’ 박재혁의 유나라가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을 잡았지만, 한화생명의 반격이 더 강했다. ‘카나비’ 서진혁의 신 짜오와 ‘제카’ 김건우의 라이즈를 중심으로 젠지 선수 3명을 잡아내며 킬스코어를 10-5까지 벌렸다.
24분대에는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이 빛났다. ‘캐니언’ 김건부의 녹턴이 궁극기로 파고들자 점멸로 위기를 피한 뒤 ‘룰러’ 박재혁의 유나라와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를 연달아 잡아냈다. ‘카나비’ 서진혁의 신 짜오와 ‘제카’ 김건우의 라이즈도 ‘쵸비’ 정지훈의 탈리야를 제압했다. 한화생명은 곧바로 내셔 남작과 드래곤을 챙긴 뒤 바론 버프를 앞세워 젠지의 포탑을 차례로 철거하며 승기를 굳혔다.
30분대에는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가 먼저 진입했지만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이 궁극기로 빠르게 잡아냈다. 한화생명은 네 번째 드래곤과 두 번째 내셔 남작까지 차지하며 젠지의 마지막 반격 기회를 차단했다.
33분대 한화생명은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한 뒤 그대로 본진으로 진격했다. ‘캐니언’ 김건부의 녹턴이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을 노렸지만 잡아내지 못했고, 한화생명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차례로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젠지는 오늘(10일) 오후 7시 30분 DN 수퍼스-키움 DRX 탈락전 승자와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4라운드 승자가 한화생명의 다음 상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