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시민이 AI로 바뀌는 미래도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사전등록을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LW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A·B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시민 6만 605명과 130개 도시, 330개 기업이 참여해 AI와 스마트도시 기술을 경험했다. 올해는 '피지컬AI'와 로봇 등 시민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개막식 기조연설에는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마크 레이버트가 나선다. 그는 AI와 로봇이 도시와 인간의 삶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8개 대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체험형 쇼룸도 선보인다. 각 공간에선 피지컬AI와 AI 행정, 안전·돌봄, 모빌리티, AI 교육 등 일상에 적용된 미래기술을 소개한다.
서울AI로봇쇼도 확대 운영된다. 단순 기업 홍보 중심의 부스형 전시에서 벗어나 시민이 로봇 기술을 쉽고 직관적으로 경험하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과정과 로봇 공연을 선보이는 '엔터존', 대·중견기업의 첨단 기술을 만나는 '대·중견기업존', 국내 피지컬AI 기업의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혁신기업존', 서울에서 운영 중이거나 도입 예정인 로봇 서비스를 체험하는 '로봇IN서울존' 등으로 구성한다.
사전등록은 이날부터 스마트라이프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는 행사 기간 전시를 무료로 관람하고 주요 포럼과 체험 콘텐츠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 참가 기업과 세부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차례로 공개된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SLW는 시민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AI가 만드는 미래기술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서울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