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위, ICCN 거버넌스 작업반 공동의장국 수임

입력 2026-08-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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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10일 국제기후위원회네트워크(ICCN) 기후거버넌스 작업반 공동의장국을 수임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 기관이 해당 작업반 공동의장국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측 공동의장으로는 강윤호 기후대응위 국제협력과장이 선임됐다. 이에 기후대응위는 또다른 공동의장국인 캐나다 기후연구소 측과 함께 전 세계 기후위원회의 거버넌스 논의를 이끌게 됐다.

ICCN은 각국 정부로부터 공식 위임을 받은 독립 기후자문기구의 국제협의체로, 2021년 출범 이후 30여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후 거버넌스 작업반은 기후 기본법제부터 기후위원회의 실무 운영에 이르기까지 기후거버넌스 전반을 다루는 ICCN 주요 조직이다.

앞서 이창훈 기후대응위 공동위원장은 6월 ICCN이 주관한 '제2회 기후거버넌스 포럼' 패널로 참여해 한국의 기후거버넌스 개혁 경험을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 공동의장 선임으로 이어지는 주된 계기가 된 것으로 기후대응위는 보고 있다.

기후대응위는 향후 ICCN 거버넌스 작업반 공동의장국으로서 △거버넌스 작업반 의제 선정 △각국 기후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지식·사례 공유 및 지원도구 개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등 국제사회 약속의 각국 국내 정책으로의 구현 방안 등을 포함한 주요 기후거버넌스 의제 논의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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