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전승’ 남자배구, 일본 꺾고 동아시아선수권 2연패

입력 2026-08-10 09:0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배구. (출처=대한배구협회 SNS 캡처)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배구. (출처=대한배구협회 SNS 캡처)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다시 꺾고 5전 전승으로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5위)은 9일 몽골 울란바타르 AVA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6위)을 세트 스코어 3-1(40-38 25-17 23-25 25-22)로 제압했다.

한국은 지난해 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꺾은 데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섰다. 이번 우승으로 대회 통산 우승 횟수도 4회로 늘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도 일본을 3-1로 누르는 등 결승까지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결승에서는 신호진(현대캐피탈)이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17점을 보태며 양쪽 날개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중앙에서는 최준혁(대한항공)과 이상현(국군체육부대)이 16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승부처는 첫 세트였다. 양 팀은 듀스 접전을 거듭하며 40분 동안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은 38-38에서 일본의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임성진의 득점으로 40-38 승리를 완성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2세트를 25-17로 비교적 여유 있게 가져갔다. 3세트는 23-25로 내줬지만 4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임성진과 정한용(대한항공)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되찾았고, 24-22에서는 이상현이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팀과 해당 팀을 상대하는 팀에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는다. 이에 일본과 중국은 유망주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반면 VNL에 참가하지 못하는 한국은 대만과 마카오를 상대로 랭킹 포인트를 쌓아 세계랭킹을 26위에서 25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한편 앞서 열린 3ㆍ4위전에서는 개최국 몽골이 중국을 3-1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종합] 카카오, AI·투자 ‘두 엔진’으로 쪼갠다…2030년 합산 매출 16조 정조준
  • 40조 자사주 소각에도…SK하이닉스 美 ADR '47% 프리미엄' 요지부동 [주주환원 기대 확산, 반도체株 재평가]
  • 현대차, 오늘 10년 만에 전면파업...全 공장 생산라인 ‘올스톱’
  •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회장과 비공개 만찬…반도체·대미투자 현안 논의 주목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14: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80,000
    • +7.95%
    • 이더리움
    • 3,241,000
    • +4.31%
    • 비트코인 캐시
    • 314,000
    • +7.39%
    • 리플
    • 1,803
    • +18%
    • 솔라나
    • 123,600
    • +5.46%
    • 에이다
    • 285
    • +12.2%
    • 트론
    • 466
    • +1.53%
    • 스텔라루멘
    • 256
    • +10.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70
    • +1.02%
    • 체인링크
    • 15,020
    • +4.23%
    • 샌드박스
    • 60.97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