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생산자물가, 3.5% 상승...상승 폭 둔화

입력 2026-08-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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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는 0.5% 상승

▲중국 월별 생산자물가지수(PPI) 등락 추이. 7월 3.5%. 기준 전년 대비. (출처 국가통계국)
▲중국 월별 생산자물가지수(PPI) 등락 추이. 7월 3.5%. 기준 전년 대비. (출처 국가통계국)
중국 7월 생산자물가가 중동 분쟁 여파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 폭은 3개월 만에 둔화했다. 시장 전망치인 3.8%보다도 낮았다. 다만 여전히 중동에서의 긴장감으로 인해 에너지 관련 물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로는 석유·천연가스 채굴업은 3.2%, 석유·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업은 8.2%, 화학원료·화학제품 제조업은 9.1% 상승했다. 비철금속 광물 채굴·선광업과 비철금속 제련·압연가공업은 각각 22.6%, 20.2% 올랐고 철금속 제련·압연가공업은 2.7% 상승했다. 이들 6개 업종의 상승률은 전체 상승률을 약 2.55%포인트 끌어올렸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5% 상승했다. PPI와 마찬가지로 상승 폭은 직전 월보다 작았다.

식품 가격은 1.5% 하락했다. 돼지고기가 13.3% 하락했고 계란은 14.4% 올랐다.

반도체 품귀 현상에 전자제품 물가는 눈에 띄게 올랐다. 컴퓨터와 태블릿PC, 휴대전화 가격은 각각 17.4%, 17.2%, 8.5% 상승했는데, 세 부문 모두 상승률이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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