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일자리 2만3000개 감소…고용 둔화 우려 확산

입력 2026-08-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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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뉴욕/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뉴욕/AFP연합뉴스)

미국의 7월 고용이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앞선 두 달의 고용 증가 폭도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미국 노동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2만3000개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8만개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고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앞선 두 달의 고용 실적도 크게 낮아졌다. 6월 일자리 증가 폭은 기존 5만7000개에서 2만개로, 5월은 12만9000개에서 6만3000개로 각각 수정됐다. 5월과 6월의 일자리 증가 규모는 기존 발표보다 총 10만3000개 줄었다. 고용 증가세가 당초 발표보다 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 감소에도 7월 실업률은 4.1%로 전월 4.2%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인 4.2%도 밑돌았다. 경제활동참가율은 같은 기간 61.5%에서 61.4%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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