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대면 주담대 한시 중단…가계대출 총량관리 강화

입력 2026-08-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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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도 대면·비대면 신규 취급 한시 중단

(사진제공=하나금융)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5000만원으로 낮추는 등 대출 관리 강도를 높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11일부터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기존 가계 신용대출의 차주별 합산 한도 1억원은 그대로 유지한다. 12일부터는 변동금리 주담대의 대면·비대면 신규 취급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앞서 하나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주담대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주담대 모기지보험 신규 가입을 제한하는 등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해왔다. 가계 신용대출도 차주별 합산 총 1억원 이내로 제한했다.

다른 은행들도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맞추기 위해 주담대 한도를 축소하고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들어 이달 2일까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정책성 대출을 제외하고도 올해 초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간 목표치를 1조원 넘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효율적인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금융공급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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