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그리거는 5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은 아주 잘됐다”며 “자신 있다”고 밝혔다. 격투기 전문매체 MMA파이팅은 맥그리거가 손상된 무릎을 치료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맥그리거는 7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329’ 메인 이벤트에서 맥스 할로웨이(미국)와 맞붙었다. 그는 경기 시작 직후 점프 회전차기를 시도한 뒤 오른쪽 다리로 불안정하게 착지했고, 무릎 통증을 호소하다 1라운드 1분 9초 만에 부상에 의한 TKO패를 당했다.
5년 만의 UFC 복귀전이었지만 경기는 69초 만에 끝났다. 맥그리거는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반적인 회복 기간은 9개월에서 12개월가량으로 예상된다.
맥그리거는 2027년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를 복귀 목표로 잡았다. 현재 UFC와의 계약에는 한 경기가 남아 있으며, 맥그리거는 재활을 마친 뒤 계약상 마지막 경기를 치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맥그리거는 2013년 할로웨이와의 첫 대결에서도 전방십자인대를 다쳤으나 경기를 끝까지 치러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에는 당시와 반대쪽 무릎을 다쳤다.
맥그리거는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진 뒤 장기간 옥타곤을 떠났다. 어렵게 성사된 복귀전에서도 다시 수술대에 오르면서 선수 생활의 중대한 고비를 맞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