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반도체 지수 하락 영향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01포인트(0.89%) 내린 6539.25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1.81% 내린 6478.75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6539.2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6452.37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2억원, 7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7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건설(3.85%), 금속(3.02%), 운송장비·부품(2.07%), 화학(1.76%), 기계·장비(1.29%), 섬유·의류(0.70%), 음식료·담배(0.44%), 제약(0.43%), 비금속(0.41%), 전기·가스(0.34%), 종이·목재(0.23%) 등은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기기(-2.02%), 전기·전자(-1.67%), 유통(-0.3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차(2.22%), LG에너지솔루션(1.49%), KB금융(0.6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4.38%), SK스퀘어(-6.08%), 삼성전기(-4.2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생명(-1.53%), 삼성물산(-0.29%)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2포인트(0.77%) 오른 805.71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0.27% 내린 797.44에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806.10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795.92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9억원, 36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82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1.94%), 에코프로비엠(0.59%), 레인보우로보틱스(3.20%), 에이비엘바이오(2.49%), 심텍(9.22%) 등이 상승세다. 반면 알테오젠(-1.08%), 주성엔지니어링(-1.75%), 리노공업(-0.90%), 원익IPS(-2.05%), HLB(-0.43%) 등은 하락세다.
간밤 뉴욕 증시가 3대 지수 혼조 마감으로 4거래일 연속 랠리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상승 탄력이 둔화하며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9% 상승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는 각각 0.17%, 0.83% 하락하며 지수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하락은 알파벳과 AMD 등 대형 기술주의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알파벳은 핵심 인재인 제프 딘 수석과학자의 퇴사 소식에 4.06% 급락했고, AMD는 부진한 매출 전망 여파로 7.04% 내렸다.
반면 스페이스X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독점 공급 소식이 전해진 엔비디아는 3.44% 오르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해외 증시의 개별 기업 이슈와 변동성 확대는 국내 시장의 투자 심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매크로 여건 호전에도 단기 급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 출회로 지수 상승 탄력이 정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