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무더위 쉼터...강진군 1억 긴급지원 '탈바꿈'

입력 2026-08-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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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경로당. (강진군)
▲무더위 쉼터 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경로당. (강진군)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은 연일 이어지는 역대급 폭염으로부터 어르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경로당 342곳을 '무더위 쉼터'로 탈바꿈시켰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전기요금 폭탄 걱정 없이 에어컨을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에 2개월간 총 1억300만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했다.

냉방기 가동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비사업도 마쳤다.

760만원을 들여 경로당 57곳의 에어컨 81대에 대한 가스 충전과 정밀분해 세척을 완료했다.

에어컨 내부에 번식하기 쉬운 곰팡이와 미세먼지를 원천 차단해 냉방 성능 향상은 물론 호흡기 건강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군은 총 7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내 공기청정기 401대의 필터 교체와 전문청소를 했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해충과 감염병 막기 위해 경로당 긴급 방역도 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층이 마음 놓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든든한 방패막을 마련한 셈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소중한 여가 공간이자 폭염을 피하는 생명줄과도 같은 곳인 만큼 위생과 환경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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