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 과정에서 이른바 '비선 실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출석해 대부분의 질문에 증언을 거부했다. (사진=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etoday.co.kr/pto_db/2025/12/20251215154401_2268443_1200_675.jpg)
국군정보사령부의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5일 강원 속초시 특수임무대(HID) 부대를 찾아 현장검증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종합특검팀의 이번 현장검증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진행된 북파 훈련의 실제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검팀은 정보사가 지난 2024년 3월부터 비상계엄 선포 한 달 전인 11월까지 HID 요원들을 동원해 여러 차례 북파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이 훈련이 단순한 군사훈련이 아니라 계엄 선포의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준비였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일반이적 혐의로 입건했다. 아울러 당시 훈련이 잠수정과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하는 등 통상적인 군 훈련과 거리가 있는 만큼 실제 훈련 목적과 지시 경위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6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참고인으로 차례로 불러 정보사의 북파 훈련을 지시했거나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는지 등을 조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