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스타벅스 가야지’ 선창 학생 2명 중징계

입력 2026-08-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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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의 모습. (연합뉴스)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응원 구호를 외친 서울 배재고 야구부원들에게 학교 차원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교육청은 배재고가 최근 학생생활위원회를 열어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를 선창한 학생 2명을 중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호를 따라 부른 10명은 경징계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신상 노출 우려가 있어,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공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배재고 야구부 학생 선수 일부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라는 구호를 외쳐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배재고 야구부 36명 전원은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하고 국립 5·18 민주묘지에 참배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배재고 야구부의 사과 행보를 고려해 기존에 결정됐던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1개월 출전 정지로 감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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