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익 528%↑⋯‘증권’ 성장 효과”

입력 2026-08-05 08:0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페이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LS증권)
▲카카오페이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LS증권)

LS증권은 카카오페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5일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2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용자 기반 확대를 통한 플랫폼 생태계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페이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351억원, 영업이익은 528% 급증한 586억원이다. 영업이익률(OPM) 17.5%를 달성하며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52%)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부문별로는 '금융 서비스 매출'이 카카오페이증권 거래액 성장과 손해보험 상품 다각화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 급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주도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비카카오 계열(Non-Captive) 온·오프라인 거래액의 견조한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으며, 플랫폼 서비스 매출도 광고 및 통신 중개 매출 증가에 힘입어 44% 늘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증권 부문의 기여도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선 연구원은 "7월부터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전월 대비 감소세로 전환한 점을 감안해 3분기 실적은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한다"면서도 "플랫폼 생태계가 더 견고해지고 이용자들의 활동성 지표가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의 증권 사업은 연금·개인형 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 증가, 월평균 실거래 고객 100% 증가 등 실질적인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기업금융(IB) 사업 확장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결제 사업 역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전략 가맹점 거래 활성화와 온·오프라인 및 해외 결제 생태계 연계로 고객 유치(Lock-in)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대출 사업에서 대안신용평가 모델로 채택돼 연내 더 많은 금융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장기 성장을 끌어올릴 신규 동력도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선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AI 코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며 "방대한 카카오 이용자 기반과 마이데이터 역량이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선 연구원은 "하반기 가시화되고 있는 국내 가상자산 법제화 모멘텀도 기대 가능한 구간으로, 성장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멀티플 부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05,000
    • +0.88%
    • 이더리움
    • 2,660,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299,700
    • -1.41%
    • 리플
    • 1,516
    • -0.98%
    • 솔라나
    • 105,300
    • +0.86%
    • 에이다
    • 276
    • +0%
    • 트론
    • 466
    • -0.85%
    • 스텔라루멘
    • 237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30
    • -0.77%
    • 체인링크
    • 11,640
    • +0.17%
    • 샌드박스
    • 59.97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