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전남 광주통합특별시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896조 반도체 투자'를 기점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민 시장은 "산적한 과제를 풀기 위해 상생협력과 갈등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그는 전남 광주 통합특별시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특별시 출범 한 달에 대한 평가와 주요 과제에 대한 대책 등을 제시했다.
민 시장은 "지난달 1일 출범 후 한 달은 짧지만 숨 가쁘게 달려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896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시화되고 국무회의에 전남 광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유례없는 광역행정통합을 불과 6개월의 짧은 시간에 시민 불편 없이 출범한 것은 성공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며 산적한 많은 과제들을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우선 "기존 통합과제에 대한 실행대책을 마련하는 등 정책통합, 사회통합, 정부협력체계 구축 등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복지제도 등 정책통합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통합은 유사한 종전 시·도 시책과 사업은 통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역별 여건 차이를 고려한 차등 기준 적용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존 수혜 수준보다 서비스가 저하되지 않도록 하고 재정 부담이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은 단계적·점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지역 간 갈등을 예방하고 통합의 성과를 균형 있게 나누기 위해 상생협력과 갈등관리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민 시장은 "권역과 시·구·군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해 상생협력 자문위원회 구성, 상생협력 기본조례 제정, 상생협약 체결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광주와 무안·동부청사를 고루 활용하는 방안으로 초안을 마련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주 안으로 조직개편 초안에 대해 노조 등의 의견이 반영된 개편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