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기반 AI 금융 에이전트 ‘AI코치’ 출시

입력 2026-08-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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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내역 분석해 예산 관리·정부 지원 혜택 등 안내
묻기 전에 먼저 제안하는 능동적 AI 에이전트로 고도화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소비 습관과 자산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AI 금융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AI 금융 에이전트 ‘AI코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AI코치는 이용자의 마이데이터 소비 내역을 분석해 예산 관리와 소비 개선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일회성 소비 분석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코칭과 동기 부여를 통해 이용자가 금융 습관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은 △예산 기반 지출 관리와 절약 챌린지 △거래 내역 분석을 통한 소비 인사이트 △정부 지원 혜택 안내 등이다.

이용자가 예산을 설정하면 AI코치는 실제 지출 속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예산을 초과할 가능성이 커질 경우 지출 속도가 빠르다는 알림을 제공하고, 권장 지출 수준과 이용자의 평균 지출 수준을 비교해 보여준다.

최근 3개월간의 소비 내역을 분석해 맞춤형 절약 챌린지도 추천한다. 소비 항목별 절약 목표와 달성 현황을 안내해 이용자가 계획적인 지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흩어진 거래 내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요 지출 항목과 점검이 필요한 구독 서비스 등도 알려준다. 단순히 결제 내역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 패턴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이용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 보조금과 지원금 등 이용자 상황에 맞는 정부 지원 혜택도 안내한다. 현재 신청할 수 있는 지원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놓치기 쉬운 금융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향에 따라 코칭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소비를 꼼꼼하게 관리하는 ‘깐깐이’와 목표 달성을 다정하게 응원하는 ‘말랑이’ 가운데 원하는 스타일을 고르면 된다.

AI코치는 예산 관리와 소비 분석, 정보 안내 등 각 영역에 특화된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이용자의 금융 수요에 대응하는 서브 에이전트를 추가해 자산관리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AI코치는 이용자가 스스로 더 나은 금융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금융 에이전트”라며 “이용자가 묻기 전에 필요한 금융정보와 맞춤형 소비 전략을 먼저 제안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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