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상반기 영업익 175억…고정비·판관비 절감에 ‘수익성 껑충’

입력 2026-08-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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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2248억·당기순익 122억…전년보다 6.0%·30.5% 증가
2분기 매출 1315억원, 9.5% 증가...영업이익 170억, 21.4% 늘어
“아셉틱·용기 부문 신규 수요 발굴 및 재활용 사업 본격화가 실적 견인”

▲삼양패키징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양패키징)
▲삼양패키징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양패키징)

국내 PET 패키징 시장을 이끄는 삼양패키징이 올해 상반기 제품 판매 확대와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삼양패키징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248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40.9% 각각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반기순이익 역시 30.5% 증가한 122억원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번 호실적은 2분기 성과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2분기 매출액은 1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4% 늘어난 1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용기와 아셉틱(무균충전) 부문에서 신규 수요를 적극적으로 끌어낸 데다 재활용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면서 매출이 늘었고, 이에 따라 단위당 고정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

아울러 판매량 증가와 제품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며 누적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435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판관비 절감 노력까지 가세했다. 상반기 누적 판매비와관리비는 2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해 영업이익 증가세를 더욱 가파르게 만들었다.

회사 측은 향후 시장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판가 및 원가 관리와 비용 효율화를 지속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삼양패키징 윤석환 대표이사는 “고객 요구 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신규 수요를 추가적으로 발굴함과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지속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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