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품은 넥써쓰, 2분기 영업손실 53억원…순이익은 흑자 전환

입력 2026-08-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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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인수 이익 반영…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 본격화

▲CI (사진제공=넥써스)
▲CI (사진제공=넥써스)

넥써쓰가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다만 원스토어 인수로 발생한 이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넥써쓰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58억원, 영업손실 53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원스토어 인수로 발생한 이익 157억원이 반영되면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74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51억5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넥써쓰는 원체인 2.0 업그레이드 이후 직접 밸리데이터로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면서 플랫폼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운영 확대에 따라 플랫폼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넥써쓰는 6월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약 626억원에 인수한 이후 생태계 전반을 '원(ONE)' 브랜드로 통합하고 있다.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생태계 공통 거래수단은 원유에스디($ONEUSD)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원스토어를 중심으로 게임 유통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8월에는 원스토어에 AI 게임 전용 공간인 'AI Games' 탭을 신설해 글로벌 AI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달 중순에는 임베디드 월렛 '원포켓(ONEpocket)'을 원스토어 앱에 탑재하고, 8월 말에는 글로벌 원스토어를 원빌드 방식으로 전 세계 124개국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하나의 빌드만으로 글로벌 시장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개발사와 이용자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원스토어는 독점 콘텐츠도 확대한다. 텐센트와 협력해 미니게임 플랫폼 '원플레이'에 중국 시장에서 흥행한 '달려야산다', '신기전설', '오!양이왔어' 등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I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도 확대해 기존 앱마켓과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한다. 참여형 프로모션인 원퀘스트(ONEquest)는 텔레그램과 지갑, 웹을 넘어 원스토어에 통합될 예정이다.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ONEwave)도 원스토어 국내·글로벌 버전과 결합한다. 넥써쓰에 따르면 원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는 7월 기준 3만3419명으로 1월(2762명) 대비 12배 증가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분기는 원스토어 인수로 큰 폭의 당기순이익 증가를 거뒀다"며 "3분기부터는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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